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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에 오면 꼭 필수로 해야하는 것이 바로 성벽 투어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는 성벽에 빙 둘러쌓여 있는데, 이 성벽 위를 걸어서 한바퀴 돌 수 있는 투어이다.

성벽 위에 올라가면 구시가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반대로는 아드리아해의 바다를 감상 할 수도 있다.

성벽투어 티켓만 현지에서 사면 1인당 120쿠나 (약 24000원) 인데, 우리는 미리 한국에서 두브로브니크 카드를 구입해갔다.

http://www.dubrovnikcard.com/

두브로브니크 카드는 미리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 

24시간 : 170쿠나 --> 153쿠나

3일 : 250쿠나 --> 225쿠나

1주일 : 350쿠나 --> 315쿠나

두브로브니크 카드를 구매하면 성벽투어 티켓 1번 무료, 24시간 버스 무료 탑승, 렉터궁전 포함 구시가 내에 주요 6개 박물관 입장 가능하다.

미리 결제 하고 가면 필레게이트 앞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실제 카드로 바꿔주며, 해당 카드를 들고 다니면 된다.

성벽투어만 하는 게 120쿠나 이니 버스 이용이나 렉터궁전만 입장해도 두브로브니크 카드가 이득이다.

우리는 여행 처음 2박 3일을 두브로브니크에서 보내고 흐바르, 스플리트를 갔다가 다시 두브로브니크로 왔는데,

처음 머물때에는 카드를 이용해서 성벽투어를 하고 다시 돌아와서는 티켓 구입해서 한번 더 올라갔다.

본 글의 사진들은 두번 올라가서 촬영한 사진들이 섞여있다.

참고로 그늘이 한군데도 없는 곳이기 때문에 더운 날에는 한낮에 올라가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5월 30일-6월 6일까지 여행이었고, 오후 늦게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햇빛이 너무 강해서 더웠다.

가만히 있고 바람 불면 시원하지만 계속 걸어야 하기 때문에 꽤 힘드니 참고하자.



성벽투어를 시작하는 곳이 총 3군데 있는데 우리는 제일 노말한 필레게이트 쪽에 있는 입구로 올라갔다.

투어 하면서 다른 입구도 봤지만, 필레게이트 입구에서 시작하는 것이 관광코스로 제일 무난 한 것 같다.

필레게이트 안 쪽으로 들어와서 플라차대로 시작하는 왼쪽에 보면 바로 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이렇게 플라차대로의 풍경을 볼 수 있다.

밑에서만 있다가 위에서 보니 또 감회가 새롭다.



성벽길을 따라 사진 찍으면서 오른쪽으로 계속 걸어간다.

성벽투어는 한쪽 방향으로만 갈 수 있다.



뚫린 성벽 사이로 보이는 구시가가 액자에 담긴 그림같다.



성벽과 주황색 지붕의 조화가 정말 멋있다.



저 위 까지 올라가야 한다. 

바다도 보이기 시작한다.



경사 올라가는 중.



올라가면 구시가를 이렇게 한눈에 볼 수 있다.

우와 하고 얼마나 감탄 했는지 모른다.



우리가 올라왔던 성벽길.



그 길따라 쭉 가면 오른쪽에는 바다, 왼쪽에는 이렇게 주민들이 사는 집과 그 사이로 구시가 안 쪽 건물들이 보인다.



여기가 그 유명한 부자카페다.

성벽 밖 얼마 되지 않는 공간에 카페가 있고, 그 앞에서 선탠하고 바다에서 수영 하는 사람들도 있다.



날아라 슈퍼맨!



요 포인트가 부자카페를 찍을 수 있고, 탁 트인 바다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성벽인거 티내는 사진도 찍어주고.

지나가던 외국인과 친구인냥 셀카도 찍고 ㅋㅋ



반 바퀴 정도 온 시점이다.

old port 쪽이다.

부자 카페 지나면 점점 높이가 다시 낮아져서 이 쪽 풍경은 다른 쪽보다 충격?이 좀 덜하다.



다시 경사도 높아지고 계단도 올라간다.



old port 에서 계속 성벽 따라 계단을 올라가면 다시 성벽이 높아지면서 두브로브니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 쪽에서 본 구시가가 제일 장관이다.

필레게이트쪽 입구에서 시작해서 돌아야 제일 멋진 곳을 제일 나중에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필레게이트에 거의 다 올 때쯤엔 농구장도 볼 수 있다.

이렇게 오래된 옛날 도시에 농구장이라니 언발란스 하기도 하고 정말 사람 사는 도시구나 싶기도 해서 신기했다.

이쪽까지 오면 거의 끝날 때도 됐고, 오르락내리락 계속 걸어다니느라 힘들었을텐데

탑 같은 곳이 또 있다.

힘들어서 안 올라가는 사람도 많은데 올라가면 더 높은 곳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꼭 올라가보자.

힘들지만 올라갈만 하다.


두브로브니크에 가서 성벽투어를 안하면 두브로브니크를 제대로 보지 않은 거니

꼭!!! 꼭!!!!!!!!! 강추한다.

천천히 사진 찍으면서 가면 1시간 반, 그냥 도는데만 집중 하면 1시간 정도면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진 보니 또 그 시간이 그립다. ㅠㅠ



승옥언니가 찍어준 성벽투어 중 젤 맘에 드는 사진~!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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