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가보고 싶었던 뷰티인사이드 카페 발로를 찾았다.
거리는 멀었지만 영화 보는 내내 정말 이뻐서 꼭 가보고 싶었다.
사진 찍는 사람들이면 나처럼 출사지로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을거다.
1호선을 타고 동암역에서 하차 후 103번 버스를 타고 3개 정류장을 가서 선린감리교회에서 내리면 약 200미터 정도 걸어야 한다.
정류장에 내리면 동네에 그런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고;;
약간 공사장 느낌 나는 쪽으로 걷는데 설마 잘못 찾아온건가 싶었다.
철물점? 비슷한 가게들을 지나면 길을 잘못 찾았나 싶었을 때쯤 카페 발로가 나온다.
입구도 휘황찬란하거나 잘 꾸며놓지 않았으니 잘 살펴보면서 찾아야 한다.
작년에 내가 갔을 때는 만원만 내면 dslr 카메라를 사용해서 사진 찍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하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기물을 파손하기도 하고 진상을 부려서 1시간에 5만원을 지불해야 dslr 로 촬영이 가능하단다.
빈티지한 가구와 소품들로 빽빽하게 매워져 있어서 어느 곳에서나 맘에 드는 사진 촬영이 가능했고,
중간중간 스모그도 나와서 여느 스튜디오에 가서 촬영하는 것보다 더 맘에 드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사실 5만원 내고 촬영하라고 해도 아깝지 않을 것 같다.
창고형 가게라서 굉장히 크고 촬영할 곳도 많았다.
우리는 일부러 사람 많은 주말을 피해 주중에 연차를 내고 다녀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여유있게 원하는 구도로 촬영 할 수 있었다.
입구에서 차 주문하고 dslr 쓸거면 pass 결제까지 하고 들어와서 자리 잡으면 된다.
Model : 윤정
Camera : Minolta x700
Film : Agfa vista ISO 200
사진 감상 하셨으면 공감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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