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 포스팅은 9월중순 흐리다 맑음을 반복하는 오후타임에 진행한 3시간 코스 촬영분입니다.
(본 포스팅은 보정본의 일부분입니다)
너무나 준비를 잘해서 오신 신랑신부님
꼭 흰드레스를 입어서 준비를 잘해오셨다는 것은 아닙니다.
먼훗날 사진을 꺼내봤을 때 내가 왜 이렇게 옷을 못 입고 찍었을까 후회하게 됩니다. (물론 사진찍는 저도 항상 후회해요 ㅜㅜ)
그렇다고 꼭 흰드레스에 부케 면사포를 준비하시라는 것은 아닙니다.
평상복 차림보다는 조금은 꾸민듯한 라인이 들어간 옷을 추천드리고,
신랑님은 깔끔한 셔츠에 면바지만 입으셔도 모든 배경에 잘 어우러집니다.
색은 너무 과하지 않은 파스텔톤 추천드리고, 예쁜 작은 핸드백이나 꽃을 들고 찍어도 좋아요.
걷는 씬도 그냥 찍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걸어야 내가 예쁘게 나오는지 설명을 해드리니 웃은 표정만 부탁드려요~ ^^
때로는 아련하게.... 꼭 카메라만 봐야하는건 아니에요.
내가 정말 웃지 못해서 걱정이시라는 분들은 아련아련 어떠세요~~
샘플사진에 클로즈업 사진이 없나요~~?
원하시면 두분만을 위한 줌~~!! 해드려요.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랜드마크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스파이더맨이 지나가면서 괴물을 만났던 그장소에서도 남겨드리고 있어요.
사랑스런 눈빛 뿜뿜 뽐내면서 바라봐주세요~
3시간코스 예약하시면 베니스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유일한 서점
세트장 같은 아쿠아알타 서점도 촬영하고 있습니다.
서점에 들어갔다가 나오니 저곳에만 빛이 촤르르륵~
정해진 촬영지가 아니라도 길이 너무 예쁘거나 빛이 예쁘면 그냥 지나치지 않아요.
두분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이니 만큼 선남선녀로 만들어 드립니다.
골목골목을 돌아서 베니스의 랜드마크!! 산마르코 광장
사람도 많고, 비둘기, 갈매기도 많은 장소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다 보면 두분만을 위한 시간이 찾아옵니다.
산마르코 광장에서 제일 오래된 카페 플로리안
밖에 잠시 앉아서 찍기만해도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처럼 고풍스러움도 묻어나는 곳이죠.
웅장함을 조금 더 가까이 담아볼까요.
아무리 웅장해도 두분의 사랑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네요...
사진찍다보면 가끔 변수가 생기죠.
두분만 담아드리려고 했으나 앉아서 젤라또 드시는 엑스트라 출현. 이 또한 이날의 추억이라 같이 담아드렸어요.
저 멀리 산조르조 마조레 성당과 함께
촬영하고 있으니 다른 분들이 길도 통제해주셔서 그분들 도움으로 무사히 끝으로 즐거운 시간이 끝났습니다.
루나스냅 베니스/베네치아 촬영은 베니스 담당작가가 촬영과 보정 하고 있으며, 하루에 2팀 이상은 촬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배경 잘리지 않게 인물과의 적당한 비율을 신경 쓰면서 모든 컷을 촬영하며,
한팀한팀 모두 제 지인이라고 생각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촬영시간만큼 보정에도 시간을 들여 디테일하게 보정합니다.
스튜디오 촬영과 달리 배경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정밀보정은 정말 세밀하게 작업 하고요,
배경이 깨지지 않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얼굴각, 피부, 비율, 몸매 모두 보정해드리고 있습니다.
여러 스냅 업체 중에 고민이 되신다면 촬영/보정 모두 담당작가가하는 루나스냅을 선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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