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LO# You only live once!

파노라마 레스토랑은 맛이 있든 없든 우리가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은 식당이었다.

그래서 호텔 체크인을 하자마자!! 첫날 컨시어지에게 부탁해서 다음날 저녁으로 예약을 했다.

꼭꼭 좋은 자리로 달라고 얘기해달라고 몇번을 부탁 하고 예약한 시간보다 2시간쯤 일찍 케이블카를 타고 스르지산에 올라갔다.

사실 산 꼭대기에서 두브로브니크와 아드리아해의 장관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는거지만

절벽에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가장자리 테이블이 아니면 안 가느니만 못하니 꼭 예약하고 가자!!

일찍 가서 두브로브니크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놀다가 예약한 시간 맞춰서 입장.

전날 예약해놔서 그런지 완전 명당자리!!!!!!!!!!!!!

테이블에 앉아서 바로 보이는 풍경이 이렇다.

바로 옆에는 식당에서 운영하는 스탠딩바가 있다.

이렇게 풍경 감상하면서 한잔씩 하고 내려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해질녘이라서 사진 찍기 빛이 참 좋았다.

은정아~ 맛난거 골라봐.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구석 가장자리 자리여서 밖을 보면서 식사 하기 딱 좋았다.

웰컴드링크라며 딸기 넣은 샴페인 1잔씩 서비스로 줬다.

기대도 안 했는데 적당히 달달하고 맛나서 입맛 돋구기 좋았다.

크로아티아 여행을 위해 건배!

맥주가 빠질 순 없지!

사이드로는 감자요리와 깔라마리, 메인으로는 크림스파게티, 해산물크림리조또, 안심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여긴 솔직히 풍경빨이야 풍경 보러 분위기 즐기러 가는거야 그럼서 온건데.

기대를 안 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정말!!! 맛있었다.

물론 메뉴가 메뉴인지라 딱 예상가능한 맛이기는 했다.

직원들도 정말 친절하고 해가 져서 추워지니 말도 안 했는데 담요와 전기 난로도 갖다줬다.

해가 지면 이런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두브로브니크 파노라마 레스토랑.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방문해서 여유있게 식사해보면 좋겠다.

안쪽 테이블에 앉으면 꽝이니 꼭 전날 미리 예약하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