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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이탈리아 여행갈 때도 쓸겸, 평소에도 가지고 다닐겸 해서 액션캠을 알아보다가,

그래도 액션캠은 고프로가 최고가 아닌가 싶어 (제일 유명하니까) 질렀다.

이 쪼마난 카메라가 무려 50만원이나 하다니 ㄷㄷㄷ.

암튼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프로 HERO5 가 도착했다.

박스가 엄청 허접한 비닐에 쌓여있다. 

아니 이거 50만원 짜리라구요 네?



조심스레 비닐을 벗겨봤다.

아 너가 맨날 지나가다가 봤던 고프로구나.





투명 박스 안에 고운 자태를 보니 이대로 꺼내지 말고 전시해야 하나.

아까워서 어떻게 꺼내나 싶었다.



그래도 뜯긴 뜯어야 하니까;;

박스 아랫쪽 부분에 보면 이렇게 스티커가 붙어 있다.

정품 실 같은게 아니고 그냥 스티커.....



스티커를 뜯고 박스를 열면 하늘색 화살표가 보이는데 

아래로 내려서 뜯으면 된다.



그리로 박스에 붙어 있는 손잡이를 쭉 끌어당겨 주면!!



고프로님이 나온다. ♡♡♡♡♡



일단 이렇게 박스 위에 고정되어 있다.



고프로를 박스에서 분리하는 방법.

사실 나는 박스 앞에 그림을 봐도 잘 모르겠어서 그림을 몇번이고 다시 봄. -_-



고무마개 같은 걸 위로 빼준 후에 양쪽 갈고리?를 살짝 안쪽으로 당기면서 앞으로 쭈욱~~ 밀면 분리 성공!



생각보다 엄청 작다.

올림푸스 미러리스 OM-D 가 메인 카메라고 삼성 NX-MINI 라는 더 작은 미러리스를 서브로 사용 하고 있었는데,

고프로는 미니 반보다 조금 큰것 같다.



설명서가 들어있긴 한데 영어;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한글 설명서가 있어서 다운 받았다. (아래 파일)

HERO5Black_UM_KO_REVC_Web.pdf



그 외 고프로 스티커 등등.



악세사리는 밧데리, 곡면/평면 부착 마운트, USB 포트 가 들어있다.

고프로는 충전 부분이 요즘 많이 쓰는 모양이랑 달라서 전용 USB 포트가 있어야 한다.



두근두근.

처음 켜보기.

액정이 붙어 있는 스티커는 액정보호필름을 사기 전까지 붙여놓고 있었다.

이 쪼끄만 카메라가 동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다니 신기방기.




제대로 된 동영상을 찍으려면 역시 짐벌이 있어야 한다며,

고프로 질러놓고 폭풍 짐벌 검색.

작년에 크로아티아에 다녀왔을때 가져갔던 미러리스 카메라로 동영상 아주 짧게 찍었던 게 있는데

그냥 평지에서 살살 걸으면서 찍은 건데도 엄~~~~~~~~~청 흔들렸었다.

그래서 고프로를 사기로 결심하면서 당연히 짐벌도 사는 것으로 결정.

검색 해보니 제일 유명하고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이렇게 3가지가 나왔다. 


1.고프로 카르마그립

장점 : 고프로에서 나온거라서 호환이 제일 좋음. 모드변환/촬영/전원OFF 가 짐벌에서 가능.

단점 : 카메라 위아래 이동 불가(셀카 어려움). 생활방수 약함. 밧데리 2시간. LCD 일부분이 가려짐.

2. 페이유 G5

장점 : 방수기능이 타 짐벌보다 좋음. 제일 가벼움. 배터리 8시간. 고프로 충전 가능. 셀카버튼 있음. 360도 가능.

단점 : 고프로 연결 방법이 귀찮음 (나사로 조임). 고프로 연결 후 카메라 전원 버튼 누를 수 없음.

3. 리모뷰 S1

장점 : 생활방수 가능. 그립 제거하면 세울 수 있음. 무선 리모컨으로 원격 컨트롤 가능. 국내 기업이라 AS 편리. 패키지 좋음.

단점 : 무거움. 부피가 큼. 리모컨 컨트롤이 원할하지 않음.


수십번을 보고 후기 찾아보고 고민하다가 페이유 G5 로 결정.

가격대는 다 40만원 초반으로 비슷하다.

카르마그립이랑 엄청 고민했는데 셀카도 어렵고 고프로 밧데리 금방 쓰니까 페이유 밧데리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 싶었다.



페이유는 중국회사인데 주로 짐벌을 만드는 회사라서 짐벌에 강하다고 했다. (판매자님 왈)

박스는 아주 심플하다.



한국어 설명서도 들어있다.

처음부터 해보면서 천천히 쭉 읽어보면 엄청 도움이 된다.

그냥 쓸려니까 조작법을 잘 모르겠어서 헷갈리더라.



간편한 케이스에 들어있는데 부피가 크지 않아서 좋다.

근데 고프로를 장착한 채로는 사용이 어렵다.



옆에 박스를 뜯으면 USB 포트와 G5 - 고프로를 연결 시키는 선이 있다.

USB 포트는 일반 핸드폰용이랑 똑같아서 있는거 써도 상관없다.



신기하게 생긴 짐벌.

셀카봉 생각하고 들었다가 묵직해서 깜놀.

무게감이 있어서 카메라를 잡아주니 화면이 덜 흔들리는가보다.



고프로 장착~!

고프로 장착하는게 역시나 불편하다.

나사 2개를 돌려서 조여줘야 하고 장착 하고 나면 전원 버튼이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그냥 세워놔도 무리 없이 잘 서 있는다.



새로 업그레이드 된 G5 에만 있는 고프로와 연결 포트.

기존 G5 에는 없고 업그레이드 버전에만 있다하니 참고.

여기 커버를 벗겨서 들어있던 연결선으로 고프로와 이어주면 고프로 충전까지 가능하다.



막 돌려도 원활하게 카메라가 안정적으로 잘 따라가고 그립에 있는 셀카모드 버튼도 유용하고, 

조그셔틀로 카메라 위아래 이동(끄덕끄덕)도 컨트롤 할 수 있다.


이런식으로 고프로와 선을 연결하면 충전 시키면서 촬영 가능하다.

고프로는 사용 시간이 2시간 정도 이고, 페이유는 8시간 사용 가능하니 충분히 오랜시간 촬영 할 수 있다.


아직 밖에 들고 나가서 짐벌을 써보진 않았지만, 고프로 장착 후 사용 느낌은 괜찮았다.

하지만 고프로를 짐벌에 나사로 고정하는 것이 밖에서 막 쓰다 보면 굉장히 귀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셀카 사진을 찍는다던가 하려면 리모컨이 필요하고 그러느니 카르마그립이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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